안녕하세요. 성모아이 한의원입니다.



아이가 가정에서 경련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작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2회 이상 발작이 의식의 회복이 없이 연달아 발생하는 간질 중첩증의 경우에는



응급실에 가셔서 진정제나 항경련제를 투여하여야 하며,



이외의 경련발작은 뇌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에서 경련을 하게 되면 당황하시지 말고



먼저 머리를 낮추고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없애신 후 손발 1,2지를 따주시기 바랍니다.



1,2지를 따주셔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 10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따주시기 바랍니다.



손발을 따주시는 것은 심장의 부담을 덜고 소통을 시켜주는 의미가 있으며,



손발을 따주실 경우 의식이 훨씬 빨리 돌아오고, 경련시간이 짧아졌습니다.

















<손,발 자락 법 >











위치를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위치보다는 심장에서 가장 먼 쪽, 사지의 끝을 따 주시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파란색은 1,2지 끝에 있는 혈자리 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경련하거나 답답해 하고 있을 때 위치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는 손가락 발가락 끝을 빨리 출혈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를 낸 후에는 지혈시키지 마시고 주위를 주물러주어 피를 짜내도록 합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혈자리를 찌르셔도 되고,



발가락 역시 끝을 따 주시면 됩니다.























이와 같이 아이가 청색증이 동반될 경우 (입술주위, 미간 부위가 파래질 경우)



얼굴도 함께 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부위에는 입술 아래 쏙들어간 승장혈, 입술 위 인중혈 그리고 미간을 따 주시면 됩니다.































손발,얼굴을 따는 것은 부작용이 없으며, 심장 부담을 덜어 경련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를 내는 위치보다는 

위생을 위하여 약국에서 판매하는 1회용 란셋(수지침용, 당뇨채혈용)을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렇게 자락 후 아이의 의식이 돌아오면 그때 본원에서 드린 포룡환을 복용시킵니다.



포룡환을 복용하면 심장이 안정되어 연달아 경련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경련 후 아이가 구토를 하거나 복통,두통을 호소하고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 



억지로 밥을 먹이기 보다는 공복을 취하거나 소화가 잘되는 죽,미음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