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세 남아입니다.( 만5세) 밤에 쉬를 한번씩 하는데.. 그 양이 많을 경우도 있고, 어쩔때는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조금 팬티와 옷에만 묻을 정도(이불은 안 젖음)로 쉬를 했다가 화장실에 갑니다. 2주에 한번씩, 어쩔때는 1주에 한번씩이기도 하네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어 두고 보고 있습니다. 계속 지켜봐도 될까요? 아님 치료를 해야 할까요? 다른 한의원에서는 만 8세까지는 두고 봐도 된다고 하던데요.. 심한 편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참 비염증상이 있어서 소아과에 자주 다녔습니다. 축농증은 한번씩이구요.. 알기쉬운 답변 부탁 드립니다.
생후 4,5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소변을 가립니다. 빈뇨, 야뇨가 그 나이에도 지속된다면 방광기능의 저하입니다. 야뇨증이라는 진단명에 연연하기보다는 우리아이의 방광기능이 다른 아이보다 약하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기능은 노인이 되면 대부분 약해집니다. 다시말하면 면역력의 저하와 깊은 연관이있습니다. 본원 내원 1500명의 소아통계에 의하면 90%이상의 높은 치료율 보이고 있으므로 먼저 안심하셔도 됩니다. 치료방법은 숙지황, 산약, 산수유등의 신장, 방광및 하체기능(성장)을 보강하는 처방과 아울러서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위장기능, 심장기능, 호흡기의 허약증에 따라서 식욕증진, 복통등의 위장기능의 개선, 잘 놀라거나 수면장애등의 심장기능의 개선, 잦은 감기등이 있는 소아들은 호흡기면역증강을 통해서 감기졸업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방광기능은 심장, 위장, 호흡기에 모두 영향을 받기때문에 다른 장기도 함께 고쳐주지 않으면 임시처방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 야뇨의 근본치료를 통해서 면역기능(위장, 심장, 호흡기)의 개선뿐만 아니라 방광기능개선처방의 80%는 성장처방과 유사하므로 성장도 함께 촉진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즉 야뇨는 방광기능, 하체기능의 허약을 말합니다. 우리인체의 체액(혈액, 영양물질)이 밤새 세어나가면 면역은 계속저하됩니다. 수면중에 땀, 소변, 침등이 지속적으로 세어나가면 갈수록 면역기능은 저하됩니다. 야뇨치료경험이 1000케이스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험많은 한의사선생님을 만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