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역시 아이 때문에 하루 하루 피눈물로 사는 엄마 입니다. 우선 아이의 상태 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2009.03 (52개월) 남아로 항상 체기와 변비가 있어 신경이 쓰임.(고집 셈) 2011.10 (31개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토하고 눈, 고개가 돌아가는 경기를 함. 손따주고 괜찮아짐 2012.01 (34개월) 열감기로 동네 소아과 내원했다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치료 후 종합병원 입원 2012.08 (41개월) 아침에 일어나서 토하더니 갑자기 대발작하여 종합병원에서 MRI(정상), 뇌파(간질파) 간질 진단받고 신약(라믹탈복용) 2013.04 (49개월) 유치원에서 힘없이 지내더니 손발 뻣뻣해지고 눈을 치켜뜨는 발작 / 종합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퇴원 /약바꿈 2013.05 (50개월) 잘 놀다 토하고 눈과 목 오른쪽으로 돌아감. 손 따주고 편안해 짐 2013.06 (51개월) 유치원 다녀온 후 낮잠 자다 갑자기 눈, 고개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온몸 뻣뻣해지는 발작 /약 증량 2013.06 (51개월) 소아정신과 방문 -자폐스팩트럼 장애 중증으로 소견 보임 *자동차 굴러가는 바퀴 관찰 즐김, 환풍기 등 돌아가는 것을 좋아 함. *자동차를 일렬로 세우고 놀기도 함. *한번 좋아하는 행동(물건, 놀이 등)을 질릴 때까지 함. 그것에만 관심을 집중 함. *예민하고 겁이 많음(옷의 텍은 무조건 떼야 하며, 화장실 손말리는 기계가 있으면 화장실 들어가지도 못함) *특정소리(믹서기, 버스 칙~ 등)가 들리면 귀를 막음 *또래에 관심이 없음 (작년에 다니던 어린이집 친구들과는 곧잘 어울렸던 것 같으나 현재 유치원에서는 전혀 없음) *본인이 원하는 내용의 대화시에는 눈을 맞추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음. *뭔가 맘에 들지 않으면 온 신경이 발가락 끝으로 집중된 듯이 간지럽고 아프다고 뒹글음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손과 발을 자주 움찔 거립니다. 심할 때는 어깨가 흔들릴 정도 *소변이나 대변 실수는 없었는데 요 근래에 맘에 들지 않아 떼쓰고 울다가 그 자리에 대,소변을 봄 *전체적으로 자라면서 늦됨.(걷기, 말하기, 분유떼기, 대소변가리기 등) *말하기는 36개월 경 "엄마""아빠"정도 / 38개월 부터 2~3단어 말하고, 41개월 경부터는 모든 의사소통 가능 함. *강남의 한의원(7월 초 시작)에서 진찰 받은 내용 우뇌가 발달되지 않아 운동능력 떨어지고, 없어졌어야 될 조건반사 5개중 4개가 남아 예민하며, 위는 좋으나 장이 안좋음. (처방: 소양인으로 장을 좋게 하기위해 유제품, 밀가루, 과일포함한 단음식을 3개월동안 금식 후 조금씩 늘리기로 함.) (운동을 1주에 2회 함-조건반사 감각을 없애주는 위주/ 우뇌가 발달이 늦음/ 우뇌 발달 위주) (현재 한약치료는 효과가 없으므로 장부터 개선 시킨 후 복용하기로 함. 대신 미국에서 직수입한 자폐아들 위한 영양제 복용) 선생님. 우리 아이의 증상에 대해서는 아주 약간만 기재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자폐성향이 맞고, 제 개인적으로는 아스퍼거증후군 같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보다 더 힘든 고통 속에 사는 분들도 많겠지만,, 정말 제 마음이 까맣게 타 들어가고 매일 피눈물로 세월을 보냅니다. 맞벌이다 보니 시간적 여유도 별로 없고 의지할 곳이라고는 인터넷 검색이 전부이다 보니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뉴로피드백"이라는 기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아보니 하루 하루 새로운 병원과 새로운 방법들을 알게 되는데 제가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는 "뉴로피드백" 기계에 대해 아시는지? 아신다면 어떤 견해이신지? 일산에 거주하다보니 물리적으로 한의원 방문하는 게 고민이 됩니다. 정 안되면 일을 그만두고 대구쪽으로 아예 집을 옮겨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정말 선생님을 만나뵈면 우리 아이가 나을 것만 같은데… 아이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현실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가 한심하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참, 내려간다면 KTX를 타고 갈까하는데.. KTX역에서 거리는 어떤지요?
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발달에 대한 주사나 약물 또는 근본적인 치료가 없습니다 다만 언어치료나 놀이 심리치료 재활치료등의 간접요법이 있을 뿐입니다 난산이나 출생 시의 충격 등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되며 출생 후 감기를 달고 살 정도로 면역력이 약했던 것은 타고난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쌍생아들은 혼자 갖고 태어나야 할 에너지를 둘이 나누어 갖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허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에너지가 나뉠 때 똑같이 반반씩 나누어 지지 않으며 그 결과로 한 아이가 더 허약하게 태어나게 됩니다 즉 보통의 아이들이 발달하고 성장하는 것은 그 아이들이 언어치료나 재활치료를 받아서가 아니라 성장 발달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년간 본원에서의 치료경험으로 보면 성인들도 피로가 쌓이고 체력(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게 어겨지고 혼자 있고 싶어하게 됩니다 눈 마주침이 안 되거나 불러도 반응이 잘 안 보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심장의 허약증으로 뇌에 필요한 혈액공급이 원활치 않아서 생기는 뇌빈혈이 원인이 되어 인지발달에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란 에너지가 부족한 아이들을 더 기운나게 해 주고 심장의 기능을 증강시키는 처방을 복용시켜 아이들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필료한 에너지와 혈액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주면 아이들은 전보다 에너지가 더 생기게 되고 활기차지며 눈빛도 좋아지고 발달하게 됩니다 치료시작 시기는 어릴수록 좋으며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내원을 통하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