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도 광주에 5살 남자아이를 둔 아이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 아이가 생후 6개월 부터 경끼를 시작 하여 현재 (3년11개월) 까지 지속적으로 경끼를 하고 있습니다. 횟수는 대략 1년에 10회정도 이고 한두번씩은 하루에 두번씩도 합니다. 열이 없는 경련이었습니다. 주로 감기 또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경끼를 하였습니다. 피곤할때는 다크서클도 끼고 얼굴 빛이 어둡습니다. 하여 작년 10월경 항경련제 ( 오르필) 을 처방받아 먹였는데 먹이지 않았을때 보다 경련이 더 자주 발생하였고 임의로 양약을 끊고 광주에 한방병원에서 한약을 먹였습니다. 이후로 6개월가량 경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번년도 7월 물속에서 놀다가 갑자기 경기를 하여 너무도 놀래 다시 항경련제 (테그레톨) 을 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이는데도 자꾸만 애가 경끼를 합니다. 어그제도 경끼를(2회) 해서 응급실가서 입원후 어제 퇴원하였습니다. 퇴원시 아침 저녁으로 약을 추가 하여( 토파맥스 ) 를 먹이자고 하였습니다. 이전 약들은 후유증이 없었는데 토파맥스는 아이가 좀 신경질 적으로 변하는것이 눈에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의사도 약 추가 처방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여 부모로써 이렇게 하는것은 아닌것 같아 자연인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것은 혹시라도 약을 끊었다고 경끼를 하지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양방에서는 절대 한방약을 먹이지 말라고 하고 한방에서는 병행해서 치료를 하라고 권유를 하였구요. 이상이며 조만간 성모 한의원을 방문하려 합니다... 거리가 거리인 만큼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입니다. 15년간 4500명이상의 경기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는 현대의학에서는 진단, 근본치료가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없으며, 근본치료는 없고 증상의 완화를 위해 다양한 항경련제를 처방할 뿐입니다.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환자에 따라서 항경련제의 장기복용이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해서 발달장애, 면역저하, 언어장애등을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 장기복용한 아이들의 경우 걸음걸이가 어려워져서 휠체어를 타거나 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경우를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10년 이상 항경련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발작의 증상이 일어나서 그제서야 본 원을 어렵게 찾아 온 경우에 매우 안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능하면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항경련제의 장기간 사용은 아이의 뇌발달, 성장발달, 면역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기를 근원적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본원에서 4500명의 통계에 의하면 70%이상은 항경련제의 사용없이도 경기를 근본치료했습니다. 1년 이상 항경련제의 복용자는 3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중간에 경기의 악화가 없다면 완전히 줄이게 됩니다. 그리고 만1년 이상 경기의 재발이 없다면 본원에서는 완치판단을 내립니다. 다만 성장기동안은 항상 심장의 불안, 면역저하의 시기이므로 조금씩 징조가 보이면 빨리 내원해서 상담하시면 됩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항경련제의 복용없이 면역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모님께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먼저 항경련제의 처방전을 따라서 인터넷에서 작용, 부작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가지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상태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간의 예후도 저의 경험을 통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점은 본원에서 경기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소아들은 언어발달, 성장발달, 면역발달, 근력발달도 함께 호전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혈액순환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