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 상담부탁드립니다. 남아/47개월이구요. 28개월에 엄마가 누군지 인지도 안되었던 아이입니다. 수용언어.표현언어가 전반적으로 늦어 특수어린이집에 다니고 언어치료.미술치료 따로 받으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걷기시작하면서 부터 산만함과 집중력이 너무 없습니다. 밖에서도 늘 뛰어다니는편이고 친구들도 밀고 때리기도 하고 물기도 합니다.ADHD는 아니라고 하는데 장난감도 던지고 제대로 가지고 논다기보다는 어지리는데 더 재미를 느끼는듯합니다. 맘대로 안되면 일단 소리를 잘지릅니다. 특징으로는 처음보는 음식을 주면 무조건 입을 막습니다. 강제로라도 먹어보고나면 입맛에 맞는음식은 먹기도 합니다만 과일.야채같은건 입에도 안대고 아직도 김밥같은건 잘 못먹습니다. 그렇다고 다른음식을 잘 안먹는건 아니구요. 밥도 저보다 더 많이 먹고 키도 몸무게도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많이 먹다보니.. 어디 데리고 가면 주위 아랑곳하지 않고 공룡흉내내면서 소리를 질러댑니다. 하지말라고 해도... 특히 아파트 계단에서 말하면 울리는걸 알아서인지 항상 내려가거나 올라가면서 큰소리를 냅니다. 그냥 고함소리.. 또 어린이집에 부모참여수업을 가보니 통제가 안되는게 젤 문제인듯합니다. 처음갔던 일반어린이집에서 통제가 안돼서 선생님하나가 아이를 따라다녀야 할정도이다보니 쫒겨나다시피 나왔습니다. 다른아이들은 다 앉아서 앞을 보고있는데 우리아이만 일어서는 행동이나 딴짓하거나.. ㅜㅜ ... 몇달전까지만 해도 손톱발톱 물어뜯고 했는데 요즘은 안하더라구요.. 얼마전에는 틱은 아니고 눈을 깜빡깜빡 거리는걸 어디서 보고 배웠는지 하길래 혼냈더니 며칠지나니 안하구요... 한약도 먹여보았는데 별로 효과보지 못했구요..전반적으로 보셨을때 아이가 어떤거 같나요....산만함과 집중력이 젤 먼저 개선이 되어야 언어를 배우든 멀하든 할껀데... 이게 안되니.. 자세한 상담부탁드립니다.
성모아이한의원 원장으로 15년간 10000명이상의 소아난치병, 뇌질환, 언어발달장애 아동들을 치료한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모아이한의원 내원환자를 분석해보면 열증(항진증)이 20% 냉증(허약증)이 80%이었습니다. 언어장애 아동들중 또래보다 작고 약하고, 가만히 있는 자폐경향은 인삼, 홍삼, 황기, 녹용등으로 체열을 증강시키고, 면역을 높여줘야 하나 20% 정도의 기능항진증 소아들은 심장열이 또래 보다 많아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통제가 불가능하며 인지력이 떨어집니다. 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육체성장과 심장, 뇌발달의 언발란스가 심한체질입니다. 본원에서는 심장열을 다스리기 위해서 황금 황연 시호 목단피 치자 원지 석창포등의 약재에 총명탕, 온담탕등 심장, 뇌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처방을 함께 사용했을때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우리 아이가 통제가 됩니다." "전에 보다 몰라보게 집중력이 좋아졌습니다." "언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눈빛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전에는 심장열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하면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기 힘들고 흥분상태로 생활하기 때문에 쉽게 폭발했었고 심장열로 뇌혈류공급이 제한적이었지만 치료후 심장열이 안정되면서 심장의 안정으로 흥분이 완화되고 뇌에 안정적인 혈류공급으로 눈에띄게 뇌발달이 촉진되게 되는 원리입니다. 음악(청지각), 미술(시지각)도 심장의 안정에 간접적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직접 심장열을 완화하는 것과는 다르며 심장열을 완화하고 총명탕, 온담탕등 뇌기능을 걔선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