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올해 3살인데 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요 ㅜ 환절기만 되면 소아과를 출근하듯이 ....다녀요 감기에 한 번 걸리면 회복되는데까지도 시간이 오래걸리고 무엇보다도 열이 항상 나서 걱정이 되네요 이런아이들도 한약 치료가 가능한가요?? 정말 열이 오를때마다 겁이 나요ㅜ 응급실도 한 두번 간게 아니라서 이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겁이 나네요 ㅜ
15년간 1만명이상의 소아치료경험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아열감기는 본원에서 가장 잘 치료가 되었던 질환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열의 근본치료는 없으며 요로감염, 편도선염이라고 주로 진단은 하고 있으나 약물이 항생제, 진통제(타이레놀, 부르펜)만 처방할 뿐입니다. 임시처방이지요. 입원을 해도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기다립니다. 본원에서는 열이라는 것은 감기로 인하거나, 체기(소화불량)으로 발생하므로 감기는 땀을 내게 하는 약초를, 체기는 손발을 따고 소화를 촉진하는 약초를 처방합니다. 거의 대부분 소아들은 평소에는 소화기혈액순환과 면역증강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열감기를 졸업하지 않은 소아들은 없습니다. 방법은 평소에는 면역증강, 소화기혈액순환촉진 처방을 복용하는데 이것으로도 열감기가 많이 예방되며 혹 바이러스로 인해서 열이 나더라도 전에 처럼 항생제, 진통제 복용전에 본원에서 처방한 상비약을 먼저 복용시킵니다. 이렇게 항생제, 진통제를 줄여나가게 되며 3-4개월 면역증강이 이루어지면 점차적으로 열감기 빈도가 줄게 됩니다. 그리고 화학약품없이도 열감기가 낫는것도 경험하면서 대부분 부모님의 근심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