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아토피가 있어서요. 많이 심한 편은 아닌데 여태껏 집에서 보습하고 음식으로 조절했습니다. 여름에 더 심해지고 최근들어 먹는 음식을 조절못하니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치료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일반 피부과 진료는 제가 원하지 않아 한방쪽으로 알아보다 여기 문의드립니다. 아이는 손목접히는 손등, 팔꿈치 안쪽, 무릎안쪽(여기가 좀 심하고요), 최근들어서 귀 뒤쪽과 눈밑에도 생겨나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직장맘이라서 시간을 내기도 좀 힘들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몰라서 문의드려요 아이가 약을 잘 못 먹어요...아니 거의 안먹죠...감기 걸려도 그냥 버티는 편입니다. 열이 심하게 나거나 목이 부으면 소아과 가서 항생제 주사 한번 정도 맞고 나면 좋아집니다. 약을 억지로 먹이니깐 다 토해서요... 한약이 좀 다르다고 되어 있던데 잘 먹을지 걱정도 되고 다 버리고 돈만 쓰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해서요... 그리고 치료를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도 알고 싶어서요. 답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최초 소아난치병 전문 한의원 성모아이한의원입니다. 본원에서는 생후 4주부터 복용하므로 대부분의 영유아 생후 3-4개월도 잘 복용하므로 3,4세는 본원에서는 나이가 많은 경우입니다. 증류한약에 천연시럽이 들어있으므로 오렌지쥬스정도의 맛입니다. 먹는데는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토피는 피부의 염증이 나타나는데 면역저하의 사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곤하면 코안, 입옆, 목안의 피부점막에 염증이 생기듯이 면역이 저하되면 피부층이 얇은 부위에 가려움증이 유발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면역증강과 피부의 건조증을 개선하는 보혈제처방과 아이들의 증상에 따라서 호흡기면역증강이나 음식물에 대한 반응이 심한 경우나 비위가 약한 아이들은 소화기를 보강해주는 처방을 사용합니다. 치료는 보통 평생 한번은 6개월에서 1년정도 면역증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근본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아토피는 쉬운 병이 아니므로 아토피 완치 경험이 적어도 1000케이스 넘는 한의사분을 찾아서 치료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토피는 병이 아니라 인체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식물의 껍질 건조하다고 껍데기에 보습제만 바른다면 근본치료가 아니므로 그 식물의 체질에 맞는 거름을 투여하는 것처럼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적절한 거름을 보내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