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된 주부입니다. 약 1년전부터 말을할때 상당히 힘이들고 혀의 움직임이 둔화되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는것 같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듭니다.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검사(MRA, MRI, 혀의운동검사 등)를 했지만 별 이상은 없다는 소견으로 계속치료를 받고있으나 효과는 못보고 있습니다. 소뇌장애현상과 증상이 비슷한것 같으나 일반인의 생각입니다. 원장님의 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혀의 문제가 왔다는 것은 mri상 뇌의 기질적인 변화(육안상 확인되는)가 없더라도 기능의 변화(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혈액순환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혀의 움직임의 둔화는 한의학서는 풍의 전조증이고 그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심장기능의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무력은 더욱 더 중풍 전조증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분을 만나셔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전통적으로 혀의 증상, 하지의 무력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전통 생약 처방들이 동의 보감에 수없이 많은 경험이 누적되어 있고 본 원에서도 그 효과를 수 없이 확인되었습니다. 심장기능과 뇌혈액순환장애가 발생되면 혀의 이상, 하지무력감 더 심하면 대소변의 문제 기억력 감퇴 심장의 불안정감 혈류장애로 인한 만성피로가 동반됩니다. 심장기능을 강화하여 뇌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처방의 꾸준한 사용으로 대부눈 치료되었습니다. 가정에서는 특히 스트레스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보기 싫은 사람, 일들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