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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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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부터 하루 1번 밤마다 경기를 했습니다. 2-3일 경기를 해서 대학병원을 갔는데 병원에서 24시간이상 2회 경기를 하면 간질이라고 하더군요..그리고선 다음에 다시 경기를 하면 병원에 와서 약물치료를 하고 했습니다. 솔직히 약물치료라 하면 항경련제일텐데 부작용걱정도 되고 해서 병원 대신에 한의원 몇군데를 갔습니다. 한의원에서 손따주고 가루약을 받아와서 4시간마다 약을 먹였습니다. 약을 먹고선 아이가 잠도 잘자고 경기도 안해서 괜찮다 싶었는데 며칠전부터 다시 경기를 다시 시작합니다..처음엔 밤에 잘때만 하다가 이젠 시간상관없어 하루에 많이하면 4-5회를 하고, 입술까지 파래집니다..시간은 1-2분정도이구요... 놀라서 좀전에 대학병원가서 진료 받았는데 부분경련이라 약을 먹자고 하시면서 10일치 주는데 걱정됩니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이곳을 보다 보니깐 원장님께서 경기는 심장기능이 약해서 그렇다고 하셨는데..우리아이가 경기할때는 심장이 엄청 빠르게 뜁니다. 제가 궁금한건 항경련제를 먹여야 하는지와 원장님께 치료받으면 완치가 가능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애기 경기할때마가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