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아이가 일어나면서 팔꿈치를 문틀에 심하게 부딪혔다고 하네요 정신을 차리고 나서 팔이 아프다며 한 얘기고요 팔을 부딪힌 후 어지러움 느낀 후에는 기억이 없다고 해요 문틀에 고꾸라져 있는 것을 보고 장난하는 줄 알고 뭐하니 하고 아이의 얼굴을 보니까 이상하더라구요 스스로 일어나는 듯 해서 의자에 앉히고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아이~몰라"라고 말을 하다가 몸을 떨면서 경기를 일으키더라구요 얼른 바닥에 눕히고 얼굴을 보니까 입술이 창백하고 온몸이 차갑더라구요 손을 따고 주무르고 나서 정신을 차리기는 하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10살때는 집에서 이를 뽑다가 많이 긴장도 하고 (평소에도 겁이 엄청 많아요) 밥을 먹은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이를 '뽑느라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급체를 했는지 뽑은 치아 버리러 나갔다가 쓰레기통 앞에서 뻗뻗히 선채로 넘어져서 이마 옆으로 멍이 들 정도로 기절을 한 적도 있어요 키가 145cm에 42kg인데요 빈혈은 아닐것 같은데 원인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입니다 평소에 겁이 많고 스트레스나 긴장, 충격을 받으면 경기가 나타나는 것은 심장의 허약증입니다 인체의 뇌는 심장에서 혈액을 잘 공급받아야 원활히 기능하게 됩니다 심장이 약한 경우 스트레스나 충격시 일시적으로 뇌에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일종의 뇌빈혈상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의 뇌발달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두통에 진통제를 처방하듯이 항경련제를 써서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하나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본원에서의 근본적인 치료는 허약한 심장이 튼튼해지고 뇌로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경기가 덜 함은 물론 아이가 덜 예민해지고 긴장을 덜 하며 겁이 적어지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것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반드시 치료경험이 많은 한의사에게 근본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내원이나 전화를 통하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