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저희 아이가 이제6세가 되었는데... 감기도 잘걸리고,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지 항상 코가 막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여 밤에 잘때 반듯이 눕지 못하고 옆으로 자며, 숨이 멈추었다가 다시 몰아쉬기를 반복합니다.... 편도도 커서 열이나면 열이 떨어지지도 않아 작년까지도 열경기를 몇번하고,, 어려서부터 몇번씩 열경기를 몇번 했습니다... 작년에는 열경기를 다스리는 한약을 먹어 현재까지는 괜찮은데.. 몇일전 잠을 자는 아이를 잘 눕히려고 머리를 만졌는데... 목에 커다란 혹이 생겼습니다..... 갑작스럽게 7~8cm의 혹이 생겨서 깜짝놀라 병원에 갔는데, 임파선염이라고 하였는데, 초음파, CT를 찍어보고는 아니라는 겁니다... 더 정밀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여기저기 물어봐도 어린아이가 이렇게 혹이 생긴것은 처음 본다고 하며,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 큰병원에서 현재 초음파검사까지는 혈관종이 아닌가하고 말씀하시는데, 더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하십니다.... 답답한 마음에 상담요청해봅니다...
염증이란 붓는 것입니다. 임파선염은 결핵이나 악성종양등의 원인일 수도 있으나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면역저하에 의한 염증이 대부분이므로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면역저하가 원인이므로 앞으로도 발생된다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면역증강을 통해서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꼭 취하시기 바랍니다. 임파선염의 치료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분을 만나서 비염, 아데노이드 비대증, 임파선염일때마다 항생제, 소염진통제로 일시적인 완화를 하나 면역저하를 만드는 물질은 가급적 자제하시고 면역증강을 통한 염증완화할 수 있는 생약을 자주 복용하면 대부분 제 경험상 현재보다는 증상이 훨씬 좋아지고 아울러 거의 염증없이 살게 되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곤하면 입주변이 붓는 사람, 코안이 붓는 사람(비염), 입안이 붓는 사람(구내염), 목안이 붓는 사람, 목내부 주변이 붓는 사람등 체질과 면역에 따라 다양하게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때 마다 증상완화를 위해 진통제, 항생제, 해열진통제만 사용한다면 오히려 면역이 저하되어 염증이 자주 발생되고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화학약품들이 체력을 증강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자녀분의 염증은 병이 아니라 신호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아이가 면역이 저하되어 있구나.... 보통은 입옆에 염증이 생기면 본인의 체력에 따라 2-4주 지속되고 있습니다. 염증이 낫는 것은 항생제가 아니라 본인의 체력입니다. 따라서 염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방치했을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염증이 빨리 낫게 됩니다. 어릴때 부터 화학약품을 많이 복용할 수록 면역이 저하되어 다양한 형태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열이 나거나 염증이 나타날 때도 면역저하의 신호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