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 남자애입니다. 8살무렵 눈을깜빡이는 증상이있었는데 대수롭지않게생각하고 지냈습니다. 대략 4개월 정도 눈을 깜빡이다가 1개월정도는 괜찮았다가를 반복했었습니다. 지금은 까마귀소리 처럼 까.까를 반복하며 눈을 깜빡거리고 목을 가만있지 못합니다. 인x대병원이 뚜렛증후군으로 유명하다 하여 8개월 정도 째 치료중이나 처음에는 소리가 조금 줄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좀더 크면 스스로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내심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병원은 몇일마다 가야 하나요? 자주 가야 하면, 여기가 공주라서 자주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틱, 뚜렛에 임시처방밖에 없읍니다. 마치 두통의 근본치료가 없어서 진통제 복용을 몇달, 혹은 수년복용하는 것처럼... 마치 불변증에 근본치료가 없어서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몇달, 혹은 수년복용하는 것처럼...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본 원에 내원하는 대부분의 서울, 경기, 강원, 전라, 제주, 충청, 해외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은 수개월에서 - 심지어 7. 8년 까지 근본치료가 있는지 알고 화학약품을 복용하고 내원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화학약품의 부작용을 말씀하시고... 나중엔 화학약품을 복용해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고... 그 중 많은 부모님들은 증상이 오히려 악화되었다고... 그리고 혈색, 소화기, 호흡기, 피부, 학습능력, 집중력...등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본 원에서 1만여 임상례를 관찰해보면... 10세 전후가 가장 심하며.. 사춘기에 극심하고... 최근에는 성인틱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면역이 떨어졌을떄(체력저하, 피로시에) 또는 심장기능이 불안할 때, 그리고 호흡기허약, 소화기 허약시에 증상이 다발합니다. 따라서 심폐기능의 강화 ,소화기의 강화, 면역증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특히 음성틱은 목안이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므로... 한의학에서 목안에 보혈에 작용하는 현삼, 우방자, 박하, 길경...등의 약재로 탁월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오랜 기간 화학약품의 사용과 증상이 길어질 수록 근본치료도 길어졌었습니다. 아이를 건강하게 만들고... 아이의 혈색을 좋게 만들고...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만들고... 아이가 심장이 튼튼해지게 만들어서 근육이나 조직에 피공급을 잘 하게 만드는것이 틱, 뚜렛의 근본치료라고 강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