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3개월에접어드는 여아입니다. 태어날때부터 볼부분이조금 붉었는데 지금은 거칠거칠하게 각질이 일어나고 많이 빨갛습니다. 긁지는 못하고 이불 같은곳에 얼굴을 심하게 비빕니다. 말 못하는 아기가 이러니 더욱 애가탑니다. 소아과에서 주는 연고는 심할때만 바르라고 하는걸보니 부작용이있나봅니다.그래서 이제까지 두번밖에안발라줬습니다.어성초가 좋다고해서 어성초로목욕을시키고있는데 좋아지질않습니다.3개월아기의 경우어떻게치료를하는지와 침을맞을수있을지도걱정 됩니다.상세한답변부탁드립니다.
본원에서는 생후4주부터 내원치료하고 있습니다. 먼저 어머님이 걱정은 되시겠지만 제 경험상 길면 1년정도의 치료기간으로 거의 대부분 완치되었습니다.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단지 아이가 피부의 태열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대부분 엄마의 임신중 스트레스, 허약증, 면역저하증의 결과입니다. 즉, 피부병이라기 보다는 아이의 몸전반적인 허약증입니다. 따라서 피부를 고친다기 보다는 아이르 건강하게 만드는것이 근본치료입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꾸준한 면역증강처방과 염증시에 탄소봉치료를 통하여 근본치료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피부의 염증은 면역저하증이므로 면역증강이 꾸준히 이루어지면 피부염증의 스스로 회복뿐만 아니라 아이가 몰라보게 밝아지고 성장발달, 뇌발달이 동시에 되었다는 부모님의 한결같은 말씀이셨습니다. 식물이 어릴때 껍질이 건조하고 벌레먹는다고 독한약만 뿌리면 그 식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식물이 약하다고 인식하고 꾸준히 거름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기시에 화학약품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손상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