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실한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한국에서 올 9월 말에 영국으로 왔습니다. 원래 잦은 열감기로 약을 많이 복용하였구요. 키는 110센티이고 몸무게가 22킬로로 약간 통통한 편입니다. 그런데, 9월 중순에 한번 편도가 많이 부어서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나서 일주일 지난 후 부터 가래 밷는 소리를 많이 냅니다. 편도비대증이 있다고 하구요. 비염도 가지고 있어서, 잘 떄 항상 입을 벌리고 코를 많이 곱니다. 얼굴로 약간 거무스레한 편입니다. 성격은 겁이 많고 화도 잘 내고 소리도 잘 지릅니다. 화가나면 막 대들고 화도 잘 냅니다. 예전에는 골고로 잘 먹다가 최근 3-4달 사이에 편식이 많이 심해졌습니다. 그런데 영국에 오기 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오기 1주일 전부터 가래 밷는 소리도 하면서, 한달정도 후부터는 코도 킁킁거리는(3-4번 반복) 소리와 함꼐 가래 밷는 소리를 냅니다. 벌써 2달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최근에는 자주 어지럽다고 하구요...예전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으면 배가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문제는 지금 영국이라서 제가 방문 상담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나 절박한 상황이라서 혹시 약재만이라도 치료가 가능한지요? 약재만이라도 우체국 ems 같은 것으로 라도 받을 수 있을지요? 꼭 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가슴으로 남 몰래 화장실에서 매일 울고 있습니다. 아이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지라 자기고 너무 속상한지 한번은 이야기 하다가 막 울더라구요...원장님 부탁드립니다. 답변 꼭 주세요...감사합니다.
본원에서 현재 중국, 미국, 캐나다, 필리핀, 브라질에서 내원해서 미국, 캐나다로는 현재 약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근본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녀분은 위장허약, 폐허약(면역저하)상태입니다. 먼저 위장기능이 좋아지면 열감기를 졸업하게 됩니다. 목이 부어서 열이 난다고 해서 임시처방으로 요즘 해열제인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폔-간손상), 부르펜은 잠시 진통, 해열을 하는 것이지 근본치료는 아닙니다. 오히려 생리통, 편두통때 타이레놀을 자주 복용하면 간손상뿐만 아니라 통증이 만성화 되듯이 임시처방의 잦은 사용은 열의 원인 제거가 되지 않았으므로 자주 발생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생제, 진통제의 사용은 편도의 치료는 아닙니다. 자녀분은 소화기 장애의 발생시에 열이 나게 되므로 본원에서 소화기개선 약물의 꾸준한 사용으로 대부분 열감기를 졸업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경험이 있으므로.... 또한 코, 목의 킁킁소리는 코나 목안이 건조시에 더 심해집니다. 언제 건조해질까요? 피곤할때... 신경많이 썼을때... 따라서 면역증강을 해서 코안 목안에 혈액공급, 수분공급해주는 처방의 꾸준한 사용으로 .... 잦은 감기의 졸업과 아울러 음성틱의 졸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틱은 질병이 아니라 신호입니다. 코내부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건조해졌다는.... 앞으로 자녀분이 복통, 두통, 피로, 식욕부진, 눈꼽, 냉, 열감기, 멀미.. 가 발생되면 반드시 소화불량상태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소화하기 힘든 단백질인 우유, 야쿠르트, 밀가루음식, 튀김, 돼지고기를 먹이신다면 자녀분을 더욱 힘들게 만들뿐입니다. 자녀분의 면역증강은 위장의 건강으로 열감기의 졸업과 코안에 혈액공급하는 처방의 사용으로 음성틱을 고쳐주는것이 근본치료입니다. 열감기, 잦은감기의 졸업, 음성틱의 졸업은 자녀분의 허약증을 개선해줘서 자녀분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감기를 졸업해서 화학약품의 사용이 없어지게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음성틱이 없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음성틱은 병이 아니라 면역저하로 인한 신호임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위해 화학약품을 장기간 사용한다면 몸이 약해질까요? 혈색이 좋아질까요? 코안은 윤기가 날까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근본치료 되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