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정도부터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었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인천에 있는 한의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녔구요 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나아졌다 나빠졌다 반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던 두유를 끊고 나서 증상이 많이 좋아져 한의원을 안가게 되었습니다. 치료에 대한 믿음도 가지않았었구요 아이가 목부분을 자주 가려워 하긴했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전부터 부쩍 자주 목에 손을 자주 대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심해져있는 상태구요 피나 진물이 나지는 않습니다. 팔과 다리 접히는 부분엔 아토피 증상 역시 있구요 아이가 여름이나 겨울이나 땀을 아주 많이 흘리는 편입니다. 일상생활할때도 그렇고, 잠을 잘때도 그렇구요 밥은 잘 안먹는 편이었는데 2주 정도 전부터는 찾아서 먹으려고 합니다. 코에 분비물(코딱지)이 항상 있구요. 또래아이들보다 마른편이구 키는 큰 편입니다. 여기가 인천이라 대구까지 가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3개월된 아가두 있구요 치료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딸아이 아토피도 완치 될수 있을까요??
현대의학에서는 정확한 진단, 근본치료가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아토피의 치료는 몸의 치료입니다. 몸이 건강해져야지만 피부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과의 영역은 아닙니다. 단지 일시적인 가려움증의 완화, 진물의 완화는 근본치료가 아닙니다. 몸 내부가 건강해져야 합니다. 두유를 끊어서... 피부호전... 이것은 소화기의 허약증입니다. 두유를 복용하는 모든 소아들이 피부염증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소화기의 허약이 있으므로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여름, 겨울 땀을 많이 흘린다는 것은 몸내부에 열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의 움직임이 없을때 나는 땀은 몸의 허약증, 즉 기허증의 상태입니다. 따라서 면역증강과 몸내부의 열을 완화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몸내부에 열이 있을때 바깥온도도 올라가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내부원인 - 소화기 허약증, 열증, 면역저하증, 그리고 콧물, 코막힘은 폐허약증... 외부요인 - 균이나 긁어서 발생... 몸 내부의 요인을 개선하면 누구나 근본치료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앞으로 감기시에 화학약품의 장기간 처방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피부의 건조증을 유발하므로 저명한 한의원에서 감기치료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