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올해 나이로는 7살,12월 생이라 62개월 정도 되었는데요.2년 전 쯤에 자폐성 발달 장애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냥 보면 그저 말 없고 점잖은 아이로만 볼 정도로 겉으로 보기엔 그다지 심하진 않아요.근데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현저히 늦습니다. 필요한건 간단한 단어로만 얘기하구요.쉬,응가라고 표현은 하지만 혼자 화장실 가려고는 안해요. 따라하는 말은 곧잘 합니다.뭘 하고 싶다는 표현도 엄마 말투로 얘길 합니다."쥬스 먹을까?"라구요.노래도 100%정확하진 않지만 외워서 부르는 정도입니다.엄마가 뭘 물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컴퓨터에서 배운 말들로만 일상 생활에서도 혼자 반복해서 말 하구요. 가장 안 되는 부분이 의사 소통입니다.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도 않고 관심도 크게 없어서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구요. 그리구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규칙을 정해 놓고 집착을 합니다.특히 엄마한테요. 예를 들면 밥상도 자기가 펴야 하구 전자레인지나 엘리베이터 버튼,변기 물도 꼭 자기가 눌러야 하구요.근데 다른 식구가 하면 신경도 안 쓴답니다. tv채널에 대한 집착도 많이 심하구요.요즘은 광고를 싫어 해서 무조건 다른 데로 돌려야 하고 싫어하는 프로그램은 죽어도 못보게 한답니다. 특히 엄마와 떨어지는걸 너무 두려워하고 불안해 합니다.아침에 뒤척이다가도 엄마가 옆에 없으면 벌떡 일어나 나와서 울면서 다시 끌고 방으로 들어가고 외출해서도 화장실도 혼자 못가게 하고 꼭 따라다녀요.집안에서도 엄마가 눈에 안 보이면 많이 불안해 하구요..방방마다 쫒아다녀요.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큰거 같아요. 2년 정도 어린이집에 다녔는데 동생 반에 있어서 그냥 왔다갔다 하는 정도 밖엔 안됐구요. 3달 전 부터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새 학기가 되어서 반이 바뀌어서 2층에서 3층 교실로 가야 하는데 2층에서 올라 가질 않으려 해서 몹시 곤란한 상황입니다. 힘도 고집도 무지 세거든요. 그리구 좋아하는 일을 할 때면 혼자 조용하게 앉아 집중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정신없이 뛰어다닙니다.소파 등받이 위로나 의자,화장대,책상 위로 올라갔다 좌우로 뛰어다녀요. 다치는 거나 위험하다는 걸 별로 인식 못하는거 같아요.다른 사람이 누워 있어도 밟히든 다치든 상관 않고 막무가내로 뛰어다니구요. 언어 치료도 1년 정도 받았고 홈스쿨도 7개월가량 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언어 치료와 놀이 치료를 받으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치료 사례들도 쭉 읽어 봤는데요.저희 아이는 허약한 체질은 아닌 듯합니다.밤에 잠도 푹 자고 편식이 심해서 그렇지 밥도 잘 먹구요.임신 중에 스트레스 받은 일도 없는데...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아이 머리 속을 들여다 볼 수도 없고.. 돌 전에 폐렴으로 입원한 적은 있고 중이염도 두어 차례 앓았는데 그 이후론 크게 아픈 적은 없어요. 감기도 그다지 자주 하는 편은 아니고요. 근데 기침 감기를 하면 큰 애도 그런데 밤에 기침 땜에 잘 올리는 편이에요. 이런 것도 몸이 약해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파도 아프다고 얘기 못하고 배고파도 밥 달라는 얘길 못 하는 아이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병원에서도 언어 치료나 꾸준히 시키라는 말 밖엔 안 하고 별다른 수가 없어서 걱정 속에서만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요.약을 잘 못 먹는다는 거에요. 감기에 걸려도 웬만해선 병원에 잘 안가요.약을 받아 와도 거의 못 먹기 때문이죠.비위가 약한지 쓰지도 않은 시럽을 한 방울만 입에 들어 가도 자꾸 올려서 못 먹이겠어요. 그러니 한약은 더 못 먹을 것 같거든요.동네 한의원에서도 약을 먹여 보라는 얘긴 들었는데 도무지 먹을 것 같지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한약을 안 먹고 침 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좋아지기만 한다면 뭐든 해 보고 싶습니다. 전반적인 저희 아이 특성을 두서 없이 말씀 드렸는데 치료가 가능하다면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병원은 알고 있었는데 이런 치료를 하는 줄은 미처 모르고 있었네요.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요.
안타깝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언어발달을 촉진시켜주는 약물도 주사액도 없습니다. 치료가 없습니다. 단지 보조요법으로 언어치료실, 음악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언어가 좋아질려면 심장기능이 발달해야합니다. 불안, 겁많은 증상... 즉 심장기능의 안정이 본원의 목표입니다. 본원에 이미 국내외(미국, 중국,캐나다, 브라질, 대만..가까이는 부산, 대전, 포항, 멀리는 제주, 강원,전남등 전국각지.)등지에서 1만명이상의 영유아환자들이 1-3년의 치료기간동안 약물을 복용했습니다. 생후 4주부터 복용합니다. 증류한약이므로 기존의 검은 색의 탁한 맛이 아니므로 물먹을 수 있으면 누구나 먹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치료의 90%입니다. 꼭 본원이 아니더라도 언어치료를 10여년 이상 경험해본 한의원이 국내에 2-3개 정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먼저 치료해 보시고 그래도 낫지 않으시면 내원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