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6학년인데 많이 먹지 않는데도 살이 찌고 배가 나옵니다. 군것질은 잘하는 편이지만 ..얼음같이 차가운 것을 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어서 한번씩 장염에 걸렸습니다. 속에 불이 나는것처럼 답답해합니다. 아침에 조금만 먹어도 배를 많이 아파합니다. 위가 뜨끔뜨끔 하다고 하며 신경이 많이 예민해서 집에서도 제가 옆에 있어도 변을 못보고 문을 꼭 잠그고 혼자 있을때만 변을 보는데 설사도 한번씩 하고 조금 오래 볼때도 많이 있습니다. 캠프같은곳에 가면 밥도 잘 못먹고 변을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성은 까다롭지는 않고 보통인 편입니다. 비위는 약합니다. 허리가 떨어져서 조금 상한적이 있어서 (금이 가거나 디스크는 아니고) 치료를 가끔씩 받았습니다. 조금 무리하면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 무릎도 아프다고 하고 최근에는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몸이 쑤시고 아프다고도 합니다. 6학년인데 시작한지 얼마안됐지만 보통 생리를 3일이면 양이 아주 적어지는 편인데 8월달에는 일주일가량 옷을 버릴만큼 많은양이 계속 나오고 끝난줄 알았는데 이틀 정도 또 조금씩 나왔습니다. 키도 적은편이고요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어깨도 비대칭이고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졌다고 하는데 원인이 있는건 아닌지요? 큰애는 초등 1학년때 한약을 먹고 아침에 먹으면 배아픈 증상이 나아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둘째는 알약도 못 삼키고 한약은 더욱이 못 먹습니다. 침 놓는다고 하면 기겁을 해서 안 올려고 합니다. 이곳에는 약이 딸기맛이 난다고 해서 조금 안심이 되는데요! 고칠수 있을까요?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배가 찬 체질입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처방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체질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본원의 한약은 1세 전후의 영아도 복용을 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세월이 지나서 몸이 건강해지는것이 아니라 배가 따뜻해지고 체력이 증진되어야만 증상이 개선됩니다. 만약 증상이 증가된다면 갈수록 면역이 저하되고 배가 차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