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3개월된 여아 입니다 여지껏 감기두번정도 장염과 같이 와서 병원다님서 나았는데여 지금 한달쨰 미열(37.5-38)이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병원엘 갔더니 피검사 엑스레이 소변검사 다해봤눈데여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지난주부터는 콧물도 주루룩 흐르고 기침도 해서 병원 처방약 먹고 기침은 마니 나아졌는데 콧물은 아직도 흐르고여 열은 심한날은 38.3까지 오릅니다 지난주 수요일날 근처 한의원에 갔더니 감기가 안으로 들어가서 그렇다며 두손가락씩을 따고 해열제라며 약을 지어주시더라구여 그래서 양약을 끊고 지어주신 약만 먹었으니 열은 내리지 않고 금요일날 다시 갔더니 또 손가락 두개씩이랑 이번엔 귀도 따더군여 그러더니 또 그약을 지어주시더라구여 그러나 열은 내리지도 않고 귀 딴 부분만 퍼렇게 멍이들고..ㅜ,.ㅜ 아기는 잘먹고여 아직 모유먹구여 야채조금 넣어서 죽을 끓여줫디니 전에 밥 줄때보다 더 잘먹네여..설사도 없구요 토하지도 않구여 잘놀고 잘먹습니다 하루 하루가 마치 지옥 같네여...어른들은 애가 보채지 않으면 크게 아픈것이 아니니 크게 맘쓰지 말라고 하시지만 매일 매일 체온계 들여다보며 맘이 너무 아프네여 그리고 여름이라 아이 옷을 반팔에 반바지로 입혀도 될지여 그리고 목욕을 시켜도 될까여? 집은 시원하게 창을 다 열어놔두 되는지요 ..열 나는것 이외에는 아무 증상도 없으니 너무 속상하네여...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에서는 열의 근본치료가 없는 실정입니다. 수년전에는 아스피린이 해열진통제였고 지금은 생리통, 편두통때 먹는 진통제인 타이레놀등이 해열진통제입니다. 이는 열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적으로 진통시키는것입니다. 따라서 근본치료를 하면 본원에 내원했던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의 열의 고통과 감기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열의 원인은 요즘같은 계절에는 소화불량으로 인해서 많이 발생하며 소화불량이므로 아이들이 안 먹을려고 하고, 설사나 묽은 변, 복통, 두통, 두드러기, 눈꼽, 입냄새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타이레놀같은 진통제를 먹는것이 아니라 한방소화제와 손발을 바늘로 따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최대한 공복을 취하고 미음을 먹이며 휴식을 취하는것이 근본치료이며 체력이 저하될수록 열이 오래갑니다. 또한 열이 나고 나면 코점막 목점막도 건조해져서 콧물, 코막힘, 기침등이 동반되는데 이 또한 현대의학에서는 근본약이 없는 실정입니다. 근본약이란 약을 먹을수록 아이가 힘이 생기고 얼굴에 윤기가 나며 목안이나 코안에도 수분공급되는 것이며 또한 식욕이 생기는 등의 체력을 증강시켜주는것이 감기약입니다. 따라서 열감기의 졸업은 위장을 고쳐주면 되고 코감기의 졸업은 체력을 증강시켜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