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된 여아입니다.. 발달장애로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하고있는데 몸도 약하고 손 발근육도약해 밥도 먹여주어야하고 귀저귀도 아직하구요 소리를 잘 내지않아요...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를 겸하고 있는데 눈에 띄게 호전되는것같지않아 한방치료를 겸하고싶어서 문의드립니다 작년에 설문지검사만해서 결과가나왔는데 내원하게되면 다른검사도하나요 아님 진맥상으로만 치료하시는지궁금합니다.. MRI같은 뇌검사가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자녀분은 약하게 타고난 경우입니다. 약하게 타고 나면 기운이 없어서 심장에서 말초인 손, 발, 아랫배, 뇌까지 피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손발에 힘이 약하고, 대소변 가리는게 늦고, 뇌혈류장애로 언어발달이 늦습니다. 대부분 심폐기능이 약한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언어치료를 100년을 해도 심장이 좋아져서 놀라는게 줄고, 겁이 줄지 않는다면... 폐가 좋아져서 감기에 안걸릴 만큼의 체력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심,폐기능의 개선 없이는 뇌발달과 육체발달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육체적 건강이 있어야지 팔다리에 힘이 생기는 것이지 운동을 해서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기운이 없는 아이를 운동시키면 체력이 더욱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심,폐기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언어치료, 놀이치료, 재활치료없이도 말도 잘하고, 팔다리에 힘이 넘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심폐기능의 강화를 통해서 겁이 줄고, 놀라는 횟수가 줄고, 잠을 잘자고, 대소변을 가리게 되고... 감기에 걸리지 않을 만큼의 체력이 되면... 언어와 성장발달은 저절로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