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한의원이 있는 줄 몰랐네요 태어난 첫날엔 아예 잠을 자지 않고 새벽내내 울어댔었고 그 이후 매일 지금까지 편안하게 깨지 않고 잠든 날이 없어요. 신생아때는 자다가도 새벽에 깨서 몇시간이고 울곤했고, 돌 지나서 그렇게 울진 않지만, 새벽에 7-8번은 깨서 젖을 조금이라도 먹고 자요. 낮에는 잘 놀고 낮잠도 두시간정도 자는데 한두번 깨구요. 식사는 주로 밥을 먹고, 잘때만 젖을 먹어요. 생후 10개월 정도때 한달 이상을 고열과 감기를 앓아서 그때부터 폐에서 쌕쌕소리가 가실날이 없고요... 전반적으로 뒤집기부터 많이 느렸고, 잘 앉아는 있는데 혼자 앉기까지도 시간이 걸렸고, 기는 것도 네발로 기지 않고 엉덩이와 왼쪽 발바닥, 두 손바닥을 사용해 기고, 한달전에 미끄럼틀을 두발을 제대로 짚고 오르더라구요. 물건을 잡고는 걸어다니고, 엄마 손을 한손만 잡고 비틀비틀 걸어요. 지금은 혼자 설 수 있고, 어제 처음으로 두발짝 띠었어요. 언어도 엄마, 아빠는 잘 못해요. 구분을 못하는거 같아요. 아~ 아~ 정도하고, 주세요 는 알아듣고, 공 어딨어? 하면 공을 찾아요. 안녕~ 하면 손도 흔들구요. 그정도만 해요. 처음엔 잠 못자는게 걱정이었는데, 이젠 걷는 것, 말하는 것까지 모두 걱정이네요. 새벽에 자주 뒤척이고 그러다 잠을 깨서 조금 징징 거려요 젖을 물리면 바로 잠들구요 남편이 한약에 대해 무슨 상처?가 있는지 조심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서든 아기를 치료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육체적 건강이 없이는 뇌발달, 성장발달도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육체적 건강(면역)이 약해지면 기억력, 이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육체적건강 중에 심장이 약하면 잘 놀래고, 보채고, 수면장애.... 방치되면 세월이 흘러도 절대 뇌발달, 언어발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장기능을 강화하는 처방을 받고 머리에 두침을 맞아야합니다. 폐가 약하면(기운이 약하면) 잦은 감기에 시달립니다. 전세계적으로 감기약이 없으므로 대증치료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부르펜, 타이레놀... 등의 임시처방을 하나 이것은 감기약이 아니라 임시처방이며 오랜 복용으로 체력이 저하되어 감기를 달고 다니게 됩니다. 따라서 면역증강처방을 통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되며 걸렸을때도 한방면역증강처방으로 감기를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체발달을 도와주는 숙지황, 산수유, 산약....등의 한약처방을 통해서 성장발달을 촉진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잘자고, 잘먹고, 감기에 안걸리고, 항상 기운이 넘치는 아이들은 전혀 한약복용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숙면이 되지 않고 잘 놀라고, 체력이 약해서 성장발달이 지체된다면 서둘러야 합니다. 숙면이 되지 않으면 뇌발달, 성장발달은 지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