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고1(93년2월18일생)여학생을 둔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우리 아이가 1개월 보름전 속에 맞지않는 걸 먹었는지 밤새도록 구역질을 하고 속에 든것을 모두 토하고도 3일을 헛구역질만 했습니다.그래서 양방에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4일이지나가니까 주사때문인지 아니면 자연적인지 서서히 나았습니다..그리고 약 한달후 밖에나가서 떢볶이를 먹었다는데 그때부터 다시 구역질을 시작해서 저번과 똑같은 증상이 왔습니다..병원 응급실2군데를 거쳐서 결국 영대병원에3일만에가서 4일째인 다음날 잦아들어 퇴원했습니다..병명은 "주기성 구토"..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4일후 작년12월27일 집에서 라면을 먹고 저녁식사로 닭고기를 먹었다는데 구토를 시작해서 결국 일요일에 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했습니다... 장검사,위내시경,뇌파검사,뇌MRI검사 다했습니다..참 월요일엔 괜찮아졌는데...위내시경후에 다시구역질이 시작되어 하루정도 진행되었습니다...그후로1주일 입원후에 다시"주기성 구토"라는 병명을 얻어 퇴원했습니다.일반주사약으로는 진정이 되지않아 암환자에게나 투약한다는 주사약을 투약받고 나서야 조금 진정이되기도 했습니다....상당히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리니 답변부탁드립니다 내원하라시면 내원해서 상담하겠으나 대충은 의견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김성주 드림
주기성 구토란 병명이라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구토하는 질병의 만성화를 의미합니다. 인체에서 구토는 병이라기 보다는 위장관에 음식물이 적체되었을때 흡수되지 못한 노폐물을 우리몸이 배출할려고 하는 치료반응인데 이를 소화시켜주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근본치료를 한것이 아니라 임시처방으로 구토를 멈추게 하는 임시처방으로 질병이 만성화 된것입니다. 근본치료란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을 증강시키는 것입니다. 구토가 있을때 마다 학약품에만 의존하면 약의 내성이 생기고 면역이 저하되어 다음에 더욱 강한 독성을 가진 약을 사용하게 되므로 면역저하 뿐만 아니라 질병의 만성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내원하셔서 근본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