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살 딸 3살(24개월)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두아이 모두 천식이구요. 큰아이는 올해 초에 천식발작이 있은 후 큰기침이 계속되어 스테로이드 흡입을 하다가 7월부터는 한약을 먹으며 스테로이드를 중단했는데요.여름엔 기침이 없다가 찬바람이 부니 다시 기침이 시작되네요. 두 아이 모두 지금 한약으로 천식치료를 받고 있는데 기침이 똑 안 떨어지네요. 한약을 먹고 있으면서도 항상 걱정이 되고 밖에 나갈때 항상 마스크를 하거나 바람이 세면 아예 나갈 수가 없어요.지금 큰 아이는 유치원도 쉬고 있는데 내년엔 정말 유치원을 제대로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요 일년중 바람이 없는 7.8월만 빼면 항상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없다는 절망감도 들고 무엇보다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수 없는 두 아이가 안쓰럽네요. 지금 한의원원장님은 아이가 쓴 약을 안먹으니 달달한 맛으로 하다보니 약을 강하게 쓸 수가 없다고 하네요.한의원을 바꿔보려 인터넷을 찾아보다 상담드리게 되었어요. 지금 시점에서 한의원을 바꾸어도 될까요?서울에서 대구로 찾아가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작은 아이도 천식으로 바깥출입을 조심하고 있거든요)어떻게 처방받아야 할까요?그리고 한약을 이렇게 장기 복용해도 되는건가요? 찬바람이 분다고 집에만 있으려니 아이들이 스트레스받기도 하고 경험이 제한되어 자신감도 잃어가는 것 같은데요 바깥놀이를 조금씩 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찬공기를 무조건 쐬면 안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근본치료가 없지만 본원에서 치료해본결과 개인의 면역력과 가족력 스테로이드사용력에 따른 시간상의 장단이 있을뿐 거의 대부분 근본치료를 했습니다. 멀리서 강원도 전라도에서도 내원하므로 처음 한번은 내원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찬바람을 피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찬바람을 쐬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증강이 중요합니다. 약을 강하게 쓰는것이 아니라 면역증강시켜주는 약을 쓰는것이 중요하며 내원하셨던 원장님께서 천식환자의 완치경험이 100여건이 넘었는지도 확인 하시고 치료받으세요. 기침할때 한약을 먹고 낫는 경험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며 감기에 걸려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천식은 누구든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