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감기졸업 치료를 받고 있는 달서구 김지윤입니다. 내일 병원에 진료를 받고 원장님을 뵈면 상담을 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인터넷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성모아이의 치료철학과 한방치료에 대한 원리는 책자를 통해서 잘 이해하였습니다. 양방치료로 없어지는 않던 수면시 코소리때문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으로 발길을 돌려 비염치료를 한 적이 있는 터라 한방에 대한 믿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은 1. 지윤이는 면역증강탕과 소화를 돕는 약재를 복용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 현재의 비염(코막힘과 수면시 심한 코소리, 입으로 호흡함)이 치료가 될까요? 물론 한약이 단시간에 호전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서 더 기다려 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부모된 마음에 여쭈어 봅니다. 일단은 병증을 없애고 면역증강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 2.월요일(17일) 병원에 방문하여 코막힘에 먹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효과가 없습니다. 물론 간호사님이 개별처방이 아니고 조제된 약이라서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약말고 다른 처방법 즉, 침이나 뜸 등으로 코막힘 증상을 치료해 주시지는 않는지요? 3. 지윤이 동생 민석이라고 9개월 된 아기가 있습니다. 역시 코소리가 예사롭지 않고 감기도 2번 정도 치렀습니다. 급한 마음에 양방 치료를 받았는데 앞으로 또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9개월 아기도 한방 치료가 가능한가요? 많이 바쁘시겠지만 상담 부탁드립니다.
단기적인 코막힘은 양방치료가 효과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종합병원에 1년이상을 다녀도 100점이 되지 않습니다. 50-60점 상태로 증상의 강약이 반복되는데 문제는 항생제 소염제의 과다복용으로 질병의 만성화 입니다. 비염은 현대의학으로는 불치병이라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임시처방에 의존하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방에서도 난치병이므로 며칠 복용하고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빠른경우는 1개월내에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처방시에 가능하면 녹용 녹각 구판등 보혈제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본원에서는 90%이상입니다. 다음엔 지윤이 처방에도 보혈제를 함께 처방하면 보다 효과적입니다. 지윤이는 2007년 12월 8일날 처음 내원하셨내요 그리고 오전에는 소화기 점심 저녁은 면역증강탕을 처방했는데 보혈제는 빠진 상태로 처방을 받으셨네요. 한방치료는 며칠 복용하고 코가 뚫리거나 그런 경우는 50%미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너무 힘들때는 본원의 레이저치료와 침치료를 매일 내원해서 치료받습니다. 또한 비염이 심할땐 사람이 많은 장소나 우유, 밀가루음식, 튀김, 육류, 인스턴트음식은 피해야합니다. 비염이란 현대의학에서는 불치병이지만 누구나 꾸준한 면역증강을 통해서 완치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