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된 여자아이입니다. 태어날때부터 문제가 많아서 검사란 검사는 모두 받아 보았으나, 해당사항은 없다고 하네요. 그러나 아이는 현재 언어장애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체발달의 장애도 있습니다. 지능에는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4,5세부터 갑자기 먹는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현재는 소아비만의 상태입니다. 정말로 상담을 드리고 싶은것은, 아이의 넷째 발가락이 더이상 자라지 않고 있으며, 손가락도 마디가 두개밖에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단추를 혼자서 잘 못끼울정도로 세세한 말단신경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모든살이 너무 단단해서 살짝도 잡히지가 않습니다. 마사지를 해주려고 하면 아프다고 하구요. 병원을 몇군데 가보았지만, 잘 모르겠다고들 하고 별 이상은 없는것 같다고 합니다. 치아도 자꾸 덧니가 나고, 뭐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는 것 같아 어딘가가 문제가 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를 드립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의학으로는 병명이 없으므로 치료도 없습니다. 근본원인은 임신중 스트레스나 허약증이며 심장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추정됩니다. 심장기능이 저하되면 말단인 손끝 발끝으로 혈류공급이 되지 않으며 근육으로도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근육도 단단하게 경직됩니다. 7세인데도 한방치료를 제대로 받아보지 않았다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예를들면 중풍으로 언어장애와 근육경직이 발생되었을때 침치료로 근육을 풀어주고 심장기능을 강화하는 약물치료로 언어장애를 해결합니다. 마찬가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