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에 아이 재우다가 너무 속상하고 맘이 아파서 밤늦게 컴퓨터켜고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해결 안되는거 알지만, 이렇게 있다간 답답해서 미칠거 같네요 24개월전후로 가려움증이 나타났는데 몸, 등이랑 배 귀밑 이런곳이었던거 같습니다. 밤새도록 등 긁느라 저도, 아이도 잠 못잤던거 기억나네요. 그래서 매실가루로 만든 주스같은거 ..그야말로 민간요법만 했답니다. 목초액, 알로에로션,... 심해지면서 피부과를 벌써 5년넘게 다닌거 같습니다. 다니다, 말다, 다니다, 말다... 증상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고 배가 좀 볼록한것이 가스가 찬것 같답니다(전에 다닌 한의원에서) 배가 퉁퉁소리가 나고...그렇다네요. 지금은 온몸이 상처에 진물에 딱지에...흑흑 늦게까지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거의 8살까지. 몸만 그랬는데 2,3년전부터 코밑 인중이 다 헐어서 애가 엉망입니다. 예쁘장한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속상하구요, 3학년되니까 기죽어 하고 자신감이 없어합니다. 그나마 성격이 밝아서 버티긴 하지만.. 정말 제가 못살겠습니다. 피부과에선 심하면 약먹고 그래야지 별수 없다 합니다. 그런데 이젠 피부과 약도 잘 들지않아요. 처음엔 며칠 먹으면 좋아졌는데 이제는 1주일 열흘치씩 받아옵니다. 그래도 호전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구구절절 적어봅니다. 그런희망 없다면 이런얘기 하기도 , 쓰기도 지겹고 하기 싫습니다. 의욕도 없어서 이렇게 쓰면서도 기운이 빠져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너무 간절합니다. 누구에게 물어봐야할까요? 답을 받을 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번 남편이 한의원얘길 하더라구요 어디가 잘 본다더라..하면서 제가 거두절미 했습니다. 그런거 없다고. 안 낫는다고. 다 거짓말이라고....제가 믿음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런날이 올까요..........
아토피는 완치될 수 있는 병입니다. 주류의학인 현대의학에서는 불치병입니다. 가려움증에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연고, 내복약.. 진물날때 항생제 사용... 임시처방뿐입니다. 피부과에서 못 고치니깐 우리는 불치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아토피는 제가 치료해본결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정도만 투여하면 됩니다. 누구나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피부에 무엇을 발라서 완치될 수 있는병이 아닙니다. 몸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을 증강시켜주고 면역이 증강되어 피부에 윤기를 내게 해주는것이 근본치료입니다. 독소는 위장에 있으면 복통과 발진 방광에 있으면 빈뇨, 소변에 거품, 노란소변, 잔뇨감, 야뇨.. 면역이 저하되면 잦은 비염, 감기... 면역이 저하되면 피부의 건조감...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때는 항생제 , 소염제 복용은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방치료로 감기를 치료합니다. 본원에서 치료해보면 속병이 좋아져야 피부가 좋아집니다. 치료후 한결같이 어머님들이 " 우리 아이 배아픈것도 없어지고 감기,콧물,코막힘에도 면역증강탕 복용후에는 감기에도 안걸리고 그렇게 자주 보던 소변도 많이 보지 않게 되고 피부에 진물도 이젠 더 이상 발생되지 않고 무엇보다 피부가 몰라보게 윤기가 납니다. 그리고 해가 바뀌고 나서 아이가 눈에 띄게 많이 컸어요. 아이가 건강해졌답니다." 즉 식물이 약하면 건조해집니다. 이때 농약으로 자주 균을 없앨려고 하면 점점더 약해지고 농약에 내성이 생겨서 더 강한 농약을 살포해야 하고... 결국은 식물의 표피가 바짝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포기합니다. 그런데 식물의 표피에 무엇을 발라서 윤기가 난다는것은 상식밖입니다. 식물이 건강해져야만 윤기도 나고 스스로 힘이 생겨서 질병에서도 이겨낼수있는것입니다.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결과만 피부로 올라오는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몇명의 사람들이라도 이런 내용을 아시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땀을 내서 치료한다던지, 무엇을 발라서 치료한다던지... 모두 좋은데 근본치료로 보기에는 조금 부족... 사람마다 허약증이 각기 다르므로 그런 증상을 치료해야 합니다. 아토피는 누구나 정확한 치료를 한다면 인생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