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2년때 정신분열증이 발병하여 지금현재까지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약 복용초기시 부터 용량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소변을 조금씩 절이기 시작해 지금은 소변볼때 마다 바지에 절인는 상태고 약1개월 전부터 야뇨증 증세를 보이더니 시간에 맞쳐서 깨워 누이는데도 거의 매일 밤마다 이불을 적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변에서 냄새도 많이 나는것같아 비뇨기과 에서 여러차레 요실금등 제증상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약을 뵥요을 시켰으나 별효과가 없는것 같아 이렇게 온라인 상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딸아이가 현재 밤늦게 까지 잠을 잘자지 않고 야식을 하며 손발에 항상 땀이 촉촉한 편이며 잘 놀라는 편입니다. 그동안 초기에 여러차례 양 한방을 다녀 여러차례 약도 복용하였으나 지금은 병원을 가지 않을려고 하고 설사 간다해도 진료가 되지않아 제가 직접가서 말씀만 드리고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전화 상담만으로도 약처방이 가능한지 그리고 탕약을 잘 먹지 않을려고 해서 환으로 처방도 가능한지등 여러가지로 궁금하여 상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정신과약을 복용하다니... 신경과에서는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계통의 화학약품으로 일시적인 진정, 완화를 목적으로 하나 약물의 내성뿐만 아니라 방광,신장손상으로 인한 야뇨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으로 약에 대한 의존성을 끊어버리기가 힘들어집니다. 지금 부터라도 치료를 시작하십시오. 인생이 달려있습니다. 신경과약을 복용하고 야뇨가 생겼으므로 신경과약을 어떻게 줄여나갈까가 치료의 근본이 됩니다. 신경과약을 끊고도 숙면이 되고 마음이 안정이되고 기억력이 증대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번은 꼭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