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자아이입니다. 작년 여름 찬것을 먹고 설사를 한달정도(아침에만 1-3차례정도) 를 하였습니다. 하루 몇차례씩 하는 것이 아닌지라 소아과에서도 여름 배탈 정도로만 얘기를 하셨고.. 양약을 먹는 동안은 지사제 때문인지 잠시 멈췄다가.. 오후에는 설사를 안하니까 계속 주면 안되겠다 싶어서 지사제를 멈추면 다시 시작하곤 했습니다... 물론 지사제와 같이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모한의원에서 처방해준 한약을 먹고 열흘 후부턴가 멈췄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그 증세가 다시 시작되었구요.. 참외를 먹은 다음날 부터 지금 열흘째입니다. 물론 그 1년 사이에도 가족끼리(세살 아래 동생 포함) 모두 먹은 음식도,.. 다른 식구는 괜찮은데.. 혼자만 다음날 아침 한번 정도 살짝 묽은 변을 보고 약먹고 괜찮아 지곤 했었습니다. 비위기능이 약하다고는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떤지 그 한의원에솓 말씀은 안해주신듯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는데요.. 지금 아침마다 하는 설사를 멈추면 찾아뵈야하는 건지.. 지금 한약으로 치료를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약을 몇차례정도 먹어야 하는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은 배가 아프다 안아프다 하는 편이고 (자주는 아님) 변은 꽤 묽은 편입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라 학교에서 설사를 할까봐 난감한 상태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조금 예민한 편......)
설사, 장염... 원인: 장기능의 허약, 장이 냉한 체질이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찬성질의 음식 (우유, 참외, 돼지고기, 회, 면종류) 을 복용후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아서 체외로 배출되는 현상 양방에서는 지사제로 틀어 막을려는 임시처방. 치료: 장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처방으로 설사를 치료합니다. 근본치료는 3개월 -6개월 장기능을 강화하는 처방을 복용. 왜냐하면 나이가 8세이상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질환은 평생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첫해에 근본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