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된 딸아이 엄마입니다. 평소에 겁이 많아요. 밖에서도 사람이 있으면 혼자 못가고 길을 가다가도 사람이 오면 엄마에게 숨어요. 그런데 2주전부터 tv를 켜면 울면서 꺼라고 해요. 지금껏 엄마보다 더 tv를 좋아했는데 갑자기 tv만 켜면 울고 난리가 납니다. 무릎에 앉혀 같이 보다가도 리모컨이 바닥에 있으면 불안해 하고 조금 있으면 또 울면서 꺼라고 합니다. 이틀전부턴 노래도 싫어합니다. 평소에 따라하고 좋아하던 노래도 틀어주면 꺼라고 웁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밥솥 김빠지는소리, 냄비에 물끓는 소리, 화장실에 불켜놓으면 울면서 그것도 꺼라고 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이 상황에 너무 당황스럽고 겁이 납니다. 처음에는 야단도 치도 매도 들었는데.... 어떻해야 합니까? 당장 주말에 시댁을 가야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명쾌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절적요인, 심리적요인, 면역저하.. 등의 원인으로 심장기능이 저하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허약(생리때나 출산후 수술후)해지거나, 스트레스등으로 예민해지면 수시로 무서워지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상태를 방치하면 성장,뇌발달에 지장을 주므로 심장기능을 강화하는 한약과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두침치료를 받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질환은 치료후 빠르면 1-2주부터 호전되며 치료경과가 늦어도 1개월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