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된 제 아들은 태어나서 태열이 심했는데 100일 되니까 서서히 없어져서 지금은 깨끗한 피부인데, 피부가 좀 예민하고 좀 더우면 좁쌀처럼 올라옵니다. 한달전엔 만성 중이염으로 한두달 치료 받고 지금은 정기검진만 받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코를 찡그리고 손으로 부빕니다. 콧물은 안흘리고요. 땀은 갓난얘기때부터 지금 까지 잠만자면 흘리고요, 한번자면 장시간 자질 않고 태어나서부터 여태껏 두 세시간자다 깨서 꼭 젖을 먹습니다. 병원 내진하면 별 증상은 없는데 목안이 빨갓다고 합니다. 우리아기 불안 불안 합니다. 선생님의 조언 부탁합니다.
한방에서는 비활동시의 땀이나 소변은 진액이 빠져나가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즉 밤에 수면중의 땀, 야뇨증은 체내의 노폐물이 아닌 혈액이 빠져나가는 것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진액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발육과 뇌발달,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땀은 폐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다시말하면 폐기능이 저하되었을때 즉 허약증이 심할수록 땀구멍이 열리고 맙니다. 한방에서는 기운내는 약재와 심폐의 열을 완화하는 약재를 사용하면 수면중의 땀이 많이 완화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