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5살인데, 증상을 보인것은 3살때 부터입니다. 그쯤에 집을 이사했는데, 이사한 집이 습기가 많고 곰팡이가 있습니다. 3살 초겨울 때부터 코가 막힌다고 해서 콧물도 안나고 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다가 동네 병원에 가니 감기라고 하더군요. 한 몇칠 감기약 먹고 좀 호전 되더니 계속 코가 맊힌다고 해서 큰 병원에 가니 부비동염이라고 해서 한2주정도 항생재 먹었습니다. 4살때 부터 유치원에 다녔는데 한 1년은 감기를 달고 살더니 5살올라와서는 감기도 면역이 생겼는지 감기는 걸리지 않는데 코가 맊힌다고 답답해 합니다. 자다 보면 코걸이도 하고요, 요즘은 병원에서 한 보름치 약을 받아서 먹습니다. 약을 먹은뒤 코는 괜찮은것 같은데 명치끝이 쓰리다고 하고 밥를 반공기도 먹지 않네요, 저도 만성 비염인데요, 딸도 그래서 그런건지 엄마로써 정말 답답하고, 딸에게 미안하네요.
코는 폐로 통하는 통로입니다. 따라서 코의 병변인 비염, 축농증은 폐의 기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폐기능이 저하되면 코의 증상이 발현됩니다. 보다 쉽게 표현하면 폐기능이 저하되었을때란 피로를 느낄때입니다. 피로해지면 폐운동이 저하되어 코안이 건조해져서 염증이나 농이 생깁니다. 이를 임시로 완화하는 소염제나 항생제의 잦은 사용은 면역을 저하시키고 소화기를 약화시키는 등... 따라서 근본치료란 폐운동을 촉진시켜주고 코안이나 목안에 수분을 공급하는 면역증강탕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염, 축농증도 근본치료 되며 무엇보다 면역이 증강되어 아이들이 활력이 생기고 폐활량이 좋아져서 성격도 밝아지고 겁도 많이 없어집니다. 물론 감기도 잘 걸리지 않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