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남자아인데요 배탈이 자주 납니다. 배꼽근처가 콕콕 쑤신다고 하고요 체형이 마른 편입니다. 동네병원을 가보면 과민성대장이라고 하시구요 한의원을 가면 선천적으로 장이 약한 체질이라서 그런데요. 한달에 한두번은 배탈이 납니다. 설사나 구토증상은 없고요 변은 잘 보는 편인데 변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어떤 음식을 먹으면 장이 좀 튼튼해 질까요? 꾸준히 한약을 먹여야 할지 아니면 병원 선생님 말씀처럼 좀더 커지면 저절로 괜찮아 질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유제품과 육류,당분이 있는 음식,밀가루는 먹이면 안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입니다. 어릴때 형성된 위장상태는 평생동안 지속되므로 성인이된다고 좋아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위장장애로 인한 무기력증 만성피로 뇌발달지체 항상 머리가 맑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므로 어릴때 반드시 고쳐줘야합니다. 한방에서 위장장애가 원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위장이 냉한 상태입니다. 위가 냉하다는것은 위와 장이 연동운동이 되지 않아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 흡수 되지 않는 상태로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아침에 입냄새가 나고, 얼굴이 누렇게 되고 머리가 자주 맑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주로 배꼽주위나 명치부위의 통증이 오는데 위장연동운동이 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는 찬음식, 돼지고기같은 육류, 밀가루음식, 인스턴트음식, 우유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오히려 더 위장이 냉해져서 소화가 되지 않게 됩니다. 치료는 위장을 따쓰하게 하는 약재를 복용하여 위운동이 좋아지면 식욕도 늘고 피로도 없어지고 입냄새나 멀미 두통도 모두 호전됩니다. 약을 먹고 좋아진 상태로 100일을 지속되어야 체질개선이 되어 재발이 되지 않습니다. 둘째, 기허상태입니다. 기허란 흔히 기운이 없고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때는 당연히 식욕이 없겠죠. 첫째요인을 먼저 제거하고 복통이 완화되고 나면 보기하는 약물을 첨가하여 근본치료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잦은 배탈은 사람이 피곤해지면 위장이 연동운동이 되지 않아서 위가 냉해집니다. 이때 소화되기 힘든 찬성질의 음식을 복용하면 소화시키지 못하여 복통, 설사, 묽은변, 피로, 두통, 멀미, 입냄새, 성장장애등이 올수있으므로 함부로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먹이지 마시고 위장을 따쓰하게하고 기운을 증강시키는 약물을 복용시켜서 근본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