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해서요 이렇게 글 올립니다. 평소 감기가 걸리면 콧물을 흘리는 정도였구요, 굳이 약 먹이지 않고 집에서 잘먹이고 쉬게 해주는 식으로 감기치료?를 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걸린 감기가 아직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3월 중순경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약도 점점 많아지고 해서 양약보다는 한약이 나을것 같은 생각에 지난주에 한의원에 처음으로 방문 했었습니다. 근데 아이가 약이 써서인지 정말 먹기 싫어합니다. 억지로 먹이는것도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일것 같아요...아이가 정말 너무나 완강히 약먹기를 거부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꿀도 섞어서 줘보고, 달래도 보고.... 너무나 고민됩니다. 양약이라도 먹였어야하는건지..... 현재 아이상태는 기침을 자주 하구요, 누런코가 나옵니다. 어제 밤에 기침을 많이했어요.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데 뱉지도 못하고 자꾸 기침을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아침에 보니 눈꼽까지 많이 껴있었구요.. 아~ 약을 먹여야하는데 아이가 못먹구,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그리고...한가지만 더... 한약먹기 시작하면 나중에 감기 걸렸을 땐 또 한약으로 치료해야하는지.. 양약이랑 한약을 섞여서 먹이면 안되나요? 감사합니다..
먼저 본원에서는 이런 아이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내원했습니다. 거의 1만명 가까이 내원했습니다. 먼저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지긋지긋한 감기에서 졸업했다고 주장하십니다. 근본치료는 면역증강입니다. 감기에 걸려도 면역이 있는사람은 항생제 소염제 등을 복용하지 않아도 하루 이틀 쉬면 낫게 됩니다. 감기,기침,비염,열,중이염... 이 걸렸을때 각각의 한약을 통해서 항생제 소염제등을 최소화하고 낫는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면역증강한약을 통해서 감기를 스스로 이겨내는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어머님들이 감기에도 잘걸리지 않게 되고 밥도 잘먹고 키도 많이 컸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원에서 감기졸업은 인제 상식적인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