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남자 아이고 18개월입니다.. 언어발달이 느려 걱정입니다 .말귀도 잘못알아 듣구요.. 아픈데는 없구요. 읽어줬던 책들 내용을 얘기하면 대충 그책은 찾구요..차보고 버스(버뜨)..멍멍.. 기차그림보고 칙칙폭폭(치치포) 이정도 합니다.. 발 어딨어? 하면 발은 가리키구...대충 어른들이 하는 행동들은 따라하구요.. 눈코잎은 관심없어요.. 뭐 가져와라 하면 도무지 아무것도 하지를 않구요..엄마 아빠 어디 있니 그래도 반응이 없어요.. 말이 느린것보다 말귀를 못알아듣는게 더 않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남편한테 걱정이라고 얘기하면 ,,할때 되면 다한다고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것 같구요.. 한가지 더 질문은 아기가 너무 커도 문제가 있는건가요? 태어날때 4kg으로 태어나서 백일때 10kg이 되더라구요,,지금은 15-16kg정도 되구요.. 살이 많이 찌다기 보다는 워낙 골격 자체가 커요..키도 큰편이구요...태어날때부터 무지 잘먹었구요... 조금 더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자녀분은 본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중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경우입니다. 본원의 뇌발달프로그램은 허증과 열증으로 구분됩니다. 허증은 육체적기능이 약해서 식욕부진, 수면장애, 잦은 감기, 아토피등의 병증이 있으므로 면역증강을 통해 육체적기능과 뇌기능의 동반강화치료를 받습니다. 열증은 먹는것도 잘먹고 육체적으로 건강해보이나 열증으로 인해 심장의 열이 뇌발달을 저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심장의 열을 완화하고 뇌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치료를 하면 집에서 지켜보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사람이 생후에 심장이 안정될 수록 뇌로 혈류공급이 원활해져서 뇌발달이 촉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