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초등1학년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7개월전 작년11월부터 음음 헛기침소리 3개월정도 그후 콧물들어마시는 소리2개월정도 (가래도 생김) 한달정도 아무 증상없다가 2주전부터 눈 깜박임 쩝쩝소리 이 딱딱소리 입 씰룩임까지 거의 하루 종일 증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염인줄 알고 너무 오래 방치해서 아이한테 넘 미안합니다 겨울철엔 항상 코막힘이 심하고 코피도 많이 납니다.머리쪽에 땀도 많구요 내성적인 아이라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치료해주고 싶지만 저희가 지금 중국에 거주중입니다.초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되 학교를 빠질 여건이 안 됩니다. 7월초쯤 방학하면 2개월정도 한국에서 원장님께 치료받을 계획입니다. 지금 증상이 좀 심한것 같아 혹시 진맥없이 약만 처방 받을수 있을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는것 같아 너무 걱정됩니다 우리아이 고칠수 있을까요. 운동틱이랑 음성틱이 같이오면 아주 않좋다는데 완치가능한지요?
틱은 현대의학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내원하는 아이들이 신경과약을 수년간 복용했는데도 질병이 더욱 만성화되어 본원에 내원하는 경우를 너무도 자주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근본치료를 하면 좋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틱은 4세무렵부터 면역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 비염, 기관지염등에 노출되며 치료로 항생제 소염제...등 임시처방에 급급한 나머지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어 비염등도 만성화되고 2차적으로 코안이나 목안의 통로가 더욱 건조하게 됩니다. 코안이 건조하면 킁킁 목안이 건조하면 흠흠... 소리를 내게 되며 코뿐만 아니라 눈주변, 코주변의 근육도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근육 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안면피부도 혈색이 없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심장기능, 폐기능을 강화하여서 안면, 뇌부위에 혈류공급을 촉진시켜주는것이 근본치료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틱이 있는 사람이 근육이 경련(눈, 근육)을 일으키는 것은 심장이 원인(불안하거나 겁이 많이 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때)되며 음성틱은 폐기능이 원인(피곤해서 코안이나 목안이 건조하고 답답하여 코막힘 킁킁, 흠흠, 코피)이 됩니다. 따라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재를 처방받아서 증상을 호전시켜야 합니다. 방치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심장과 폐기능이 약한상태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