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민서는 지금 42개월이구요. 돌전에도 목뒤를 긁적긁적 소아과 피부과 아토피아니라고 보습만 잘해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18개월(6월달) 갑자기 온몸이 두드러기처럼 확일어나서 병원가니 아토피라고 합니다. 여기사진방보니 "구진"이라는 사진 민서엉덩이르 보는것 같았어요 민서가 꼭그래요 엉덩이가 제일 심하구요 팔 다리 얼굴 배 머리속 돌아가면서 온몸이 울긋불긋...그러다 2006년에는 6월에 시작해서 8월말 찬바람이 부니 다 들어갔구요. 2007년 4월달쯤 긁적긁적 6월중순되니 엉덩이 확일어나서 7,8월은 온몸이 장난아니였어요 4개월정도 한약먹었구요(선생님 열이 많아서 그런데요) . 약먹고 엉덩이 잠깐 좋아졌다가 8월초 엄청 덥잖아요 다시 확 일어았어요 그러다 9월중순경쯤 다시 싹 들어가고 2008년 3월달 부터 긁적긁적 요즘은 양팔과 엉덩이 무지 긁어대요. 피도 나구요 건조해서 그런걸까요 여름에 진물나고 땀나고 그러는데 이것도 건조한 아토피인가요 계속 로션만 발라주있네요 나은(5월23일이 돌)이는 10개월쯤 두유먹고 머리가 온통 울긋불긋 올라오고 엄청긁어서 병원가니 아직은 아토피라고 할 수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연고 3등급짜리 몇 칠 바랐구요. 좋아졌어요 4월말쯤 음순에 기저귀 발진처럼 붉게 올라와서 기저귀 몇 칠 빼주면 싹 나았고 소아과에서 기저귀 발진 맞다면서 연고 처방해서 바랐어요 처음에는 잘 들었어요 한두번 바르니 다시 생기고 다른연고 처방해서 발랐는데 마찬가지로 다시 생기고 한달 가량 그랫어요 . 5월20일쯤 머리도 붉게 올라오고 피부과에가닌 아토피라고 하네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6월2일쯤 엉덩이에 오돌이들이 나왔어요 쑥이 좋다고해서 2틀 바른것 같아요(쑥물) 머리는 쑥물로 좋아졌어요 수포잡히고 터지고 ...2차감염인것 같았지만 병원에 안갔어요 어차피 스테연고 처방해주니깐 그런데 계속 동그라미들이 커지면서 진물이 나고 소아과에 감기보러갔다가 선생님이 엉덩이(등과 엉덩이 사이)보고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농가진이랍니다 지금은 약 처방받아 2틀먹고 좋아졌어요 음순을 자꾸 긁어서 피가나고 그러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큰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구가 여기한의원이 잘한다고 오늘가르켜줬네요. 둘다 비염도 있어요 제가 무엇을 할수 있나요 다른 엄마들은 자연요법등으로 완치도 잘 시키던데...전 정말 엄마 자격이 없나봐요 죄송해요 너무 길었죠
저는 자연요법으로 완치를 시켰다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 무언가를 발라서 좋아졌다는 것은 아토피가 아니라 알레르기 피부정도나 아주 경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피부질환은 성장하면 낫는것이 아니라 성장도 어렵고 평생동안 가지고 갑니다. 피부건강은 피부에 무언가를 발라서 낫는 것이 아니라 내부장기가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해집니다. 감기도 신약 안먹고 낫는경험을 가져야 하고... 왜냐하면 기침약 목감기약 으로 스테로이드제 소염제 항생제를 장복했을 경우 피부가 대부분 건조해져서 본원에 내원합니다. 따라서 감기치료를 한방으로 치료하는것이 아토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내부장기의 허약증이 개선되어야 피부도 좋아집니다. 근본치료를 통해서 아토피는 누구나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