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힘든날이네요..울다 잠든 아이를 보며 저도 울다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맘으로 글을 남김니다. 저희 아이는 출생시 2.4kg으로 작게 태어났어요. 작게 태어나서인지 감기를 달고 살고 거의 매번 열이 났던것 같아요. 기침도 잘 하는 편이고요. 그래서 나름 면역력 키우는 한약이랑 홍삼도 먹여보고 했는데요. 근데 감기보다도 더 심각한건 바로 유분증이에요..3~4살 무렵엔 크면 좋아지겠지 싶어서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했는데요 지금은 올해 7살로 내년에는 학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답답합니다. 나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변비에 좋다는 거를 먹여보는데 대변도 변기에 잘 누고 이제는 다 나았나 싶다가도 또다시 변을 팬티에 지리고..요즘은 감기에 걸려서 인지 설사를 3일째 하네요 오늘도 유치원에서 실수를 2번이나 해서..얼마나 속상한지 모르겠어요.. 사이트에서 치료 후기를 보고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당장이라도 가고 싶지만 여기는 전남 목포라서요. 거리가 좀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우리 아이 나을수는 있을까요? 2. 치료 기간은 얼마정도 일까요? 만약 치료를 한다면 한달에 몇번이나 가야하는지요? 치료 비용도 대략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어요.(직장맘이라 시간이ㅠ.ㅠ) 간절한 마음으로 답변기다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대변을 관장하는 대장기능은 체력(면역)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허약한 소아들에게는 대장기능만 강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장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기가 폐기능입니다. 성인 여성중에도 기침할때 마다 소변, 대변을 속옷에 뭍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폐과 대장과의 밀접한 관계입니다. 따라서 자녀분은 감기에 걸리지 않을 만큼의 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원에서는 평생 한번 3-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면역증강처방을 사용하는데 거의 대부분 감기에 걸리는 빈도와 강도가 예전과 비교가 되지 않게 된다고 부모님들의 한결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전보다 아이들이 힘이 생겨서 염증을 스스로 이겨내게 된 결과입니다. 또한 위장, 대장의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의 기운을 증진시켜주어야 합니다. 장운동의 촉진과 장의 기운을 촉진시켜주는 처방을 꾸준히 사용하면 아랫배에 힘이 생겨서 괄약근이 힘이 없이 열리는 현상이 확연히 줄게 됩니다. 장이 좋아지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화학약품의 사용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2차적으로 면역이 저하될 가능성도 줄게 됩니다. 아이들의 폐, 심장, 위장, 대장, 피부는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장의 건강은 몸전체적인 건강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오늘 부터 장을 좋게 하는 유산균, 홍상등의 한약재를 임의로 복용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개인마다 증상과 체질이 모두 다르므로 내원하시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