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 입니다. 우선 소아 야제증(밤에 울고 보채는 증상)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00일정도 지나고 겨울이 되면 우리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는데 특히 뇌쪽에 혈액이 모자라면 밤에 자다가 무서운게 보이거나 꿈을 꾸게 됩니다. 또한 밤에 자지러지게 울때는 먹은걸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배가 아파서 울게 됩니다. 즉, 뇌의 빈혈로 야제증이 올수 있고, 심한 체기로 올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2가지 경우가 대부분 겹쳐져 있습니다. 애기들은 생후 10개월 까지는 엄마 아빠의 영양분으로 살아가는데 엄마 아빠의 면역력이 약할수록 감기나 체기 고열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뇌빈혈이 있는 경우는 자다가 울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자주 보챕니다. 따라서 반드시 녹용이 들어가는 증류한약을 먹이는데 녹용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류한약은 색깔이 맑고 투명하여 3-4개월된 영아들은 젖병에 넣어서 자기전에 먹이면 잘먹습니다. 약복용후 잠도 잘자고, 먹는것도 늘고 감기도 잘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에 머리에 땀이 많이 날수록 허약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땀도 적게 나게 되겠죠. 즉 우리 아이의 몸에 거름을 주는것과 똑 같습니다. 열이나고 구토 설사를 한다고 함부로 해열제 항생제를 먹이면 초등학생이 될때까지 계속 잔병치레를 하게 되고 평생 허약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어릴수록 건강관리가 중요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 받으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생후 10개월 까지는 32일 주기로 열이 나는데 감기나 체기를 동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변증열이라고 합니다. 특징은 콧물 기침 고열이 있는데 귀와 엉덩이는 차다는 것입니다. 귀가 뜨겁지 않죠. 이때 해열제로 열을 꺼버리면 성장이 되지 않고 계속 잔병치레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룡환이라는 약을 먹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어릴때 건강이 평생의 면역력을 좌우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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