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틱인것 같은데요...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나서 같은집에서 매일 같이 살다보니까 보이더라구요 심하지는 않고 눈 깜박임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가까이에 있는 한의원을 찾아갔어요 근데 단순히 상담 한 5분정도 하시더니 틱이 아닌것 같다고.... 그땐 제가봐도 눈 깜박임을 안했거든요 근데 집에서는 좀 하는편이에요 그게 너무 싫어서 하지말라고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안하는거 같긴한데 가끔씩 하는거 보면 고쳐지지 않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제 아기도 갖아야 하는데 제가 남편 틱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아기 갖으면 큰일날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애가 아빠를 보고 눈깜박이는걸 따라한다던가.. 유전이 되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되요 결혼전 동영상 찍은게 있길래 봤는데 그때도 눈 깜박임이 있었더라구요 그땐 몰랐었는데..... 그리고 저희 신랑이 예전에 좀 산만했다고 하네요 교실에 오래 앉아있음 몸이 근질근질하고 어렸을적에 아빠가 굉장히 무서웠다고도 하던데 그런 영향도 있나요? 여기서는 틱인지 어떻게 검사를 하나요? 전의 한읜원에서는 그냥 말로 상담하고 약지어주고 침한번 맞았거든요 많이 효과는 없는거 같아요 ㅠㅠ 정말 완치는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틱에 대한 근본치료약은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를 위해 신경안정제 등을 처방할 뿐입니다 두통에도 진통제를 쓰는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듯이 신경안정제 또한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본원에서의 지난 10년간 치료경험으로 보면 틱은 우리 몸의 체력(면역력)이 저하 되었을 때 또는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증가해 심장의 허열이 발생했을 때 심해집니다 보통의 성인들의 경우에도 일년에 한 두 번 피곤하거나 신경쓰고 난 뒤 눈 주위의 근육이 씰룩거리거나 떨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몇일 정도 나타나다가 쉬거나 체력이 회복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틱의 경우는 이러한 근육의 떨림증상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는 체력(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심장의 허열을 내리고 보강하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에 산만했다는 것도 심장의 허열로 인한 것이며 가정환경에서 오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틱의 원인이 됩니다 틱 자체는 유전되는 것이 아니나, 심장기능이 약한 것은 유전 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께서 틱 증상이 나타나면 체력적으로 피곤하거나 신경을 많이 써서 체력이 저하되고 심장의 부담이 증가했다는 신호로 인식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허약증을 보강한다면 틱은 반드시 근본치료 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내원을 통하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