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특히 영아기때 아토피는 위장발달과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함부로 소염제사용은 평생 아토피로 살게 만듭니다. 적절한 근본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몸내부의 허약증이 외부로 드러나는 병입니다. 따라서 내부 면역강화없이 피부에만 무언가를 발라서는 절대 완치될 수 없습니다. 마치 약하게 타고난 식물이 성장기에 껍질이 건조해져서 염증이 생겼다고 해서 껍질에만 보습제나 농약을 뿌려서는 껍질뿐만 아니라 식물내부도 손상됩니다. 그 식물에게 가장 적합한 거름을 줘서 식물내부에 먼저 영양이 생기면 껍질도 윤기가 나고 염증을 이겨낼 수 있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적절한 인체내부의 허약증을 개선한다면 아토피는 누구나 쉽게 완치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체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아토피는 피부 표피의 질환으로 우리 눈에 보여지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지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토피는 내부의 병인 잦은 감기, 비염, 천식, 복통, 식욕부진, 야뇨증, 하지성장통이 반드시 동반되는 내부 원인 질환입니다. 모기에 물리거나 걷다가 넘어져서 피부가 벗겨지고 피가 나는 것은 피부 질환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해주고 더 이상 상처가 커지는 것을 막아주는 피부과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토피는 다릅니다. 아토피는 어떤 내부질환으로 인해 생긴 우리 몸의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 한 가지 쉬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그 음식이 아무리 좋은 영양물질이라 하더라도 위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으면 우리 인체는 이것을 체외로 배출하려고 합니다. 이 때 복통(더 이상 음식물이 들어오지 말라는 신호), 설사, 장염, 구토(소화기의 입구와 출구로 최대한 빨리 독이 나가는 현상) 피부발진(독이 피부로 나가는 현상), 발열(우리의 인체가 최대한 빨리 독을 체외로 배출하지 위해 위장 운동을 과잉항진시키는 과정에서 나는 열)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자, 여러분의 자녀가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설사한다고 지사제 먹이고, 피부발진(아토피)이라고 해서 소염제 발라주고, 열난다고 해열제 먹이십니다. 단지 현상만을 보고 따로 치료하려는 시도를 과감히 해 나가십니다. 잠깐만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잘못된 음식 섭취에서 온 말 그대로 현상에 불과합니다. 원인이 소화와 흡수에 있습니다. 내 아이가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를 살펴보고 2～3일 정도 죽을 먹이며 휴식을 취하게 해 주면 약 없이도 저절로 낫습니다. 이처럼 아토피는 내부 허약증에서 오는 질환인데, 내부허약증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호흡기 허약형 - 얼굴이 희고 땀이 자주 나며 감기를 달고 삽니다. 땀이 나가고 감기를 자주 앓으면서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둘째, 소화기 허약형 - 얼굴이 누렇고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며 밥을 잘 먹지 않고 설사나 변비가 있습니 다. 입냄새가 나고 구토가 잦습니다. 우리의 몸은 음식물의 흡수를 통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소화기가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셋째, 방광 허약형 - 얼굴이 누렇거나 검은빛을 띄고 소변을 자주 보며 야뇨증이 있거나 다리가 자주 아프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소변은 영양물질입니다. 영양이 자주 빠져나가면 피부는 건조해집니다. 넷째, 뇌 허약형 - 잠을 잘 자지 않으려고 하고 중간에 깨서 자주 울기도 합니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는데요, 숙면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만들어 주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반드시 이러한 내부허약증을 치료해야만 아토피에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인체는 내부질환과 외부질환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부허약증의 치료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네 가지 유형은 두 가지 이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약, 파동치료, 탄소봉치료, 레이저치료 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