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성모아이 한의원입니다. 여드름이나 백반증(얼굴이 얼룩덜룩 한 증상)은 피부 내부의 찌꺼기가 생겨 피부 호흡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이런 찌꺼기를 한방에서는 열과 습이라 합니다. 그래서 피부만 보고 얼굴에 연고 같은 것을 발라서 나으려고 하면 답이 없습니다. 우리몸의 편중된 열과 습을 제거해야지 피부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는 잠시는 염증을 가라않히는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몸의 혈액순환을 저해시켜 부작용이 더 많으니 가급적 자제해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다한증으로 고생하셨는데 땀이라는 것도 열증입니다. 임상에서 보면 손발에만 땀이 많이 나셨던 환자분이 계셨는데 재원씨 처럼 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손발에는 땀이 줄었지만 얼굴에 열이 뜨고 얼굴과 등쪽으로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우리몸의 내열이 손으로 빠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빠져나간 겁니다. 필요 이상으로 땀을 흘리고 열이 많으면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사람은 생김새,습관,질병도 모두 다른데 모두 같은 약을 먹는다는 것은 비상식적입니다. 갈근(칡)은 열을 끄는 약이지만 모두에게 맞지는 않습니다. 체질에 맞게 내부의 열을 내려주고 근본을 좋게 하면 땀도 줄고 피부도 좋아집니다. 아울러 키도 크게 됩니다. 재원씨는 늦게 크는 가족력도 있으니 반드시 더 클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와 더불어 본원의 피부혈액 순환에 좋은 전위치료와 탄소봉 치료를 받고 성장침과 자세 교정하는 스페로이드 치료를 받으면 피부와 성장을 한꺼번에 잡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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