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자인데..
유전적으로 말을 더듬는것 같아요
외할아버지, 엄마도 그렇구요
여섯삼촌중 막내삼촌 한분도 말을 더듬습니다..
말을 더듬기때문에 자라오면서부터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까지
삶이 평탄치 않았습니다
말더듬는것 때문에 초등학교 다니면서 왕따까지 당한적도 있고..
그러니까 그때 말을 심하게 더듬다가 중학교때 좀 누그러들었는데..
고등학교서부터 지금까지 다시 심각하게 떠듬거리기 시작했어요
잘 모르는사람 앞에선 더듬거리지 않고 예기를 잘 하다가, 조금 친분이 쌓이게되면 좀 심하게 더듬습니다.
뇌에 문제가 있으면 수술을 해서라도 꼭 고치고 싶어요
성격은 활발하고 재밌는편인데..
자꾸 말을 더듬거려서 대인관계를 잘 하다가도 끝이 항상 좋지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고쳐볼수 있을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서 고쳐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할아버지, 어머니, 저의 더듬는것을 생각하면 결혼이란것부터 망설여지고,
그냥 단순한 연애도 두렵습니다.
사람이 미워지고 제 자신도 참 밉고,
할아버지, 엄마때문에 제가 이렇게 태어났고 고통받는거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유전적으로 말을 더듬는경우 치료는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정말 현실을 도피하고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