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모아이한의원입니다. 피부질환의 특성상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야 정확히 알 수가 있겠지만, 상기 내용만으로 본다면 아토피의 시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재 아토피를 예전의 태열과 같다고 하기도 하나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 예전의 태열은 태중열독의 줄임말로서 아이가 땅을 밟으면 낫는다고 할 정도로 저절로 낫는 것이었으나 현대의 아토피는 그 치료가 용이하지만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효과가 좋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등의 연고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피부세포가 죽게 되므로 우선에는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력이 좋은 로션 등을 발라 주셔야 하고 굳이 외용약을 쓸려면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한방연고 등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시작되는 아토피의 경우는 대부분이 위장이 약해서 오는 경우로서, 그냥 두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또다시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반드시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소아전문한의원에는 신생아들도 먹을 수 있는 환이나 증류한약 등이 있으므로 부담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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